이상민, 이혼 20년 만에 재혼 소식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51)이 이혼 20년 만에 사랑을 다시 시작합니다.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조심스레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30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상민은 초여름 전후를 목표로 비공개 결혼식을 준비 중입니다. 연인과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기로 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결혼은 김준호·김지민 커플의 결혼(7월)보다 이른 시기로 알려졌으며, 연예계 안팎에서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빚 청산 완료, 연봉 10억 이상”
최근 방송에서 이상민은 “빚을 모두 갚았다. 현재 연봉은 10억 원 이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의 재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약 69억 원의 빚을 감당하며 ‘빚 청산의 아이콘’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지난해 봄 드디어 모든 채무를 털어내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과거 결혼과 화려했던 전성기
이상민은 2004년 가수 출신 방송인 이혜영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하며 짧은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그는 샤크라, S#ARP, 컨츄리꼬꼬 등을 제작하며 1990~2000년대 대표 프로듀서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표절 논란과 사업 실패로 위기를 겪었고, 이후 방송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 근황
이상민은 최근 8kg을 감량하며 외모 변화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재는 용산의 월세 560만 원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며,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입니다.
오랜 시간 묵묵히 자신을 지켜낸 이상민, 그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이들의 축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