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얼 퍼거슨의 경고: 퍼거슨 법칙 발동
니얼 퍼거슨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2010년 미국의 부채 이자액이 국방비를 초과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이는 2024년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퍼거슨 법칙: 국가 부채 이자액이 국방비를 초과하는 순간, 패권 쇠락의 임계점에 도달한다.
퍼거슨은 스페인 합스부르크, 프랑스 부르봉 제국 사례를 통해 이 한도를 넘어선 제국들이 빠르게 몰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도 | 미국 부채 이자액 | 미국 국방비 |
---|---|---|
2024년 | 1조 1124억 달러 | 1조 1107억 달러 |
조지프 나이의 소프트파워 쇠락 경고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2004년 미국의 소프트파워 기반인 해외원조, 교육, 방송의 위기를 예견했습니다.
나이 교수: “미국의 매력은 폭탄이 아닌 사상과 가치 전달에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오히려 해외원조와 공공외교 예산을 축소하고, 이민 단속을 강화해 인재 유출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의 역행과 미국 경제의 위기
- 복지 개혁 대신 공무원 감축 등 대증요법 남발
- 무리한 관세 전쟁으로 혁신 기업 위축
- 해외원조, 공공외교 예산 대폭 삭감
- 다양성 문화 탄압과 이민 정책 강화로 인재 유출
월스트리트저널 등 보수 매체조차 트럼프의 소프트파워 인식 부족을 비판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의 ‘바보 프리미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분석: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영향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의 고립주의, 재정 실기, 규제 강화 정책이
미국 패권 쇠락 속도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마이클 스완슨 박사는 다음과 같이 경고합니다.
“트럼프의 정책 노선은 장기적으로 미국의 군사적·경제적 패권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글로벌 리더십의 공백이 생길 경우 중국과 유럽이 그 자리를 채울 것이다.”
향후 트럼프 2기 정부가 복지 개혁과 생산성 혁신에 나서지 않는다면, 미국 경제는 사상 최대 부채와 성장 둔화, 소프트파워 붕괴라는 삼중고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