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휴전! 한국 기업들 정상 운영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지적 무력 충돌이 사흘 만에 극적 휴전에 합의되면서,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한숨 돌렸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 주요 기업들은 직접적인 피해 없이 정상 운영 중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오후 5시부로 모든 군사행동 중단에 합의했으며, 이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 30분부터 발효됐다.
한국 기업 영향 및 대응
- 현대차그룹 – 인도 4개 공장 가동 정상화. EV 생산 및 상장 작업도 예정대로 진행.
- 삼성전자 – 노이다·첸나이 공장 가동 중. 갤럭시 S25 엣지 출시행사 취소 외에는 차질 없음.
- LG전자 – 스리시티 신공장 착공 지속. 직접 피해 無.
- 포스코 – JSW 합작 제철소 프로젝트 진행 중. 11조 투자.
업계 관계자는 “국경분쟁은 언제든 사업 리스크로 현실화될 수 있어, 글로벌 기업들은 복수 시나리오와 리스크 분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엇갈린 승리 주장과 향후 리스크 분석
휴전 직후 인도와 파키스탄은 각각 자국의 승리를 자축하며 엇갈린 주장을 내놓았다.
- 인도 – 국방장관 “인도군의 포효가 파키스탄 본거지까지 전달됐다”며 ‘신도르’ 작전의 성공을 강조.
- 파키스탄 – “인도의 군사적·외교적 서사를 저지한 계산된 승리” 주장. “파키스탄 역사상 첫 승리일 수 있다”는 해석도 등장.
전문가들은 이번 휴전에도 불구하고 “인도-파키스탄은 향후에도 국경 분쟁과 군사 충돌의 위험이 상존한다”며, 특히 인도에 수 조원을 투자한 한국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지역 리스크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